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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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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오키드 그레이 제품을 드디어 오늘 수령해왔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넓은 화면과 더블 엣지디스플레이의 미려함에 놀라고.
iOS의 그것에 견줄만한 부드러운 사용감에 놀라고.
디자인 자체의 고급스러움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간 고스펙 하드웨어만 찍어내던 삼성이었다면
이번엔 갤럭시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손에 잡히는 조약돌과 같은 감촉


우선, 더블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부드러운 곡면을 만들어냈고
그 곡면이 정말 말 그대로 손안에 착. 하고 감겨들어옵니다.

적당한 무게감과 부드러운 곡면, 그리고 글래스 재질의 기기는 하나의 유리조약돌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골수 아이폰 유저였지만 정말이지 이번 갤럭시S8을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위의 갤럭시S8. 애플 제품에서 느껴지는 그 무엇이 느껴지는 비주얼

개인적으로 애플에서 진작 이런 디자인으로 제품을 뽑아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이번 제품에 정말 신경을 많아 썼다고 느낀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일이 많은데,
음악 재생도중에 카톡이 오면 음악이 중간에 끊기거나 소리가 작아져서 음악감상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 처럼, 특정 어플이 재생하는 사운드는 외부 디바이스로만 보내고
원치 않는 소리는 폰에서 나도록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갤럭시S8의 음질은 어떠한가.
AKG 튜닝을 걸쳤다고 하는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는 만큼 음향에도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이어폰 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특히. 음질 및 음향 효과 설정메뉴에서 UHQ업스케일러 기능을 활성화 시킬 경우
꽤나 공간감 있는 깔끔한 사운드를 냅니다.

LG G6처럼 dac를 장착하고 있는지는 찾아봐야겠지만 이어폰으로 듣는 사운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씨러스로직사의 cs43130을 장착하고 있다는 글들이 많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완벽할 순 없는법.
내장 스피커로 들리는 소리는 상당히. 불만입니다. 아이폰에 비하면 상당히 무미건조한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는 아이폰보다 좋으니 이어폰으로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갤럭시 s8 개봉시, 전체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사실 개봉기에서 중요한건 개봉하는 각 순간의 제품 모습이겠지만,
그런 내용은 어딜가나 많으니, 제 생각위주로 적어봤습니다.

좀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정말 물건입니다. 이건 질러야해요.


삼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 감성 이라는 정체모를 무언가가 느껴지는 제품은 갤럭시S8이 처음입니다.
아이폰7과 갤럭시s8을 고민하신다면.

앱등이가 추천드립니다. 갤럭시s8을 지르시라고 말이죠.


지금까지 Min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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