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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패드 프로11인치 vs 12.9인치 크기비교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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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 내 취향은 12.9인치

- 돈지랄로 얻어낸 값진 교훈, 아이패드는 거거익선 -

 


 

 

아이패드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이후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사이즈이다.

11인치를 사야되나, 12.9인치를 사야되나

한참을 유튜브와 블로그를 뒤져봐도

이렇다할 답을 못찾았을 당신.

이 블로그에 잘 찾아왔다.

아이패드 프로11인치 2세대와

프로12.9인치 3세대를 둘 다 롱텀으로 써본

결과,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12.9인치 사시라

속이 뻥 뚫린다.

그럼 지금부터

왜 12.9인치를 추천하는지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자


 

필기에는 역시 12.9인치

아이패드를 사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필기를 디지털로 하고싶다"

라는 욕망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유튜브 컨텐츠 구상을 위한 마인드맵이나

다이어리 작성 등을 위해서 필기를

꽤나 많이 하는 편이다

(대부분은 유튜브머신이지만)

그렇게 이렇게 필기를 하다보면

확실히 11인치 보다는 12.9인치가 쾌적하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무래도 화면이 크다보니까 필기를 하는 손이

움직이는 공간이 많아지고,

손에 가려지는 화면도 적어져서

시원시원하게 필기 할 수 있다.

 

12.9인치의 넓직넓직한 화면

12.9인치에 필기할때는 손으로 가려지는 공간

이외의 여백이 상당히 시원하게 보인다.

하지만 11인치로 가는 순간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든다.

글씨를 작게 쓰는 분들은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5개월 이상 롱텀으로 써본 결과.

아무리 글씨를 작게 쓰는 사람이라 한들

필기를 주력으로 사용한다고 하면

그냥 디스플레이 큰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화면이 너의 손을 자유케 하리라

 


손에 들고 쓴다면 11인치?

11인치를 사려는 분들 중에 이런 분이 있을 수 있다.

"님, 저는 손에 들고 쓸거라서

휴대성 좋은 11인치가 좋은것 같은데요?"

물론 11인치가 한손에 들고 쓰긴 좋다

 

 

한손에 쓰기 딱 좋은 11인치 사이즈

그런데 하나 간과하고 있는게 있다.

'과연 아이패드를 한손으로 들고 쓸일이

얼마나 있을까'

이걸 생각해봐야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간지나게 한손에 아이패드를

들고서, 이코노미스트나 월스트리트 저널을 읽으며

또는 데미안이나 파우스트 같은 명저를 읽으며

출퇴근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했다면

상상을 그만두기로 하자.

좁아터지고 덜컹거리는 전철과 버스에서

그 비싼 아이패드를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468그램이다.

이거 오래 들고 있으면 생각보다 무겁다.

그리고 11인치 화면으로 지하철에서

무언갈 보고 있으면, 옆자리 사람들이

은근히 다 들여다 본다.

그거 은근 부담스럽다.

이왕 핵인싸가 되고 싶다면, 더 큰 화면으로 어그로를 끌어보자

결론적으로, 집 밖에서 한손에 아이패드를

들고 쓸 일이 막상 잘 없다는 거다.

그리고 출장을 가서 쓰건, 미팅이건

집에서 유튜브를 보건,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아이패드를 쓰는 환경은

안전한 책상 위가 될 것이고,

책상위에서는 역시나 주구장창 말하는

"거거익선" 이 최고다.

 

 


문서 작성도 거거익선

아이패드로 문서작성을 할때에도

"아이패드 거거익선"은 통한다.

아이패드를 살때 보통은 플렉스 하는 기분에

키보드 커버까지 같이 지른다.

왜냐, 아이패드가 워낙비싸니까

이제는 감성에 취해서 키보드커버가

별로 안비싸 보이는 마법에 걸리니까.

일단 지르는거다.

그렇다

그래서 나도 질렀다.

12.9인치는 폴리오 키보드 커버

11인치는 마법같은 가격의 매직 키보드

결론은 거거익선이다.

화면이 넓으니 키보드도 크다

화면이 크니 당연히 키보드도 크고

손이 움직이는 공간도 넓다.

11인치에 매직키보드 조합은

두 손으로 타이핑하기에 너무 좁다.

혹자는 필자의 손에 살이 너무 쪄서

그런것이라고 하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양손으로 타이핑 할때 키보드 공간이 너무

좁은나머지 두 손이 서로 거슬리는건

사실이다.


맥북프로랑 같이 써요?

그럼 더더욱 12.9로 가야죠

맥북프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맥북의 Sidecar 기능을 활용해서

보조모니터 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당연히 거거익선

12.9인치의 보조모니터와

11인치의 보조모니터는

실제 사용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네이버 부동산 화면 기준으로

매물 한건 정도의 정보량 차이가 난다.

스크롤 내리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쾌적함에서 비교가 안된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

11인치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든다.

유튜브 화면도 큰 화면으로 보면

훨씬 쾌적하다.


아이패드는 12.9인치로 사세요

물론, 개인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12.9인치가 답이라고 하는

필자의 결론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둘 다 사서 써보는

돈지랄의 결과,

필자는 12.9인치가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11인치는 당근마켓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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